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리아 내전/참상과 난민 사태 (문단 편집) === 2014년 [[12월]] === 12월 1일, [[WFP|세계식량계획(WFP)]]는 기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국가들 탓에 기금이 부족, 인근 국가에 피신해 있는 170만 시리아 난민에게 식량구매권을 제공하는 계획을 중단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WFP]]는 구매권 제공 계획 중단에 따라 수백 만의 시리아 난민들이 한겨울에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WFP]]는 기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국가들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런 몇몇 양심불량 국가와는 대조적으로 [[독일]], [[핀란드]], [[스웨덴]] 외무장관들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회동한 뒤 부족한 기금을 채우기 위해 애초 ''''약속보다 더 기부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미국 정부도 국무부 성명을 내고 우려를 표명했다. WFP는 시리아 난민을 위해 식량구매권 제공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8억 달러(약 8,867억여 원)를 투입했으나, 이번 달 지원을 위해서는 6,400만 달러(약 708억여 원)가 긴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277398|#]] 12월 2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전쟁통에 '''남편과 아들을 잃고도 홀로 [[알레포]]에 남아 현실에 맞서 싸우는''' 여성 의료인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1&aid=0002220354|#]] [[파일:/image/022/2014/12/08/20141208003199_0_99_20141208231918.jpg]] [[12월 7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불과 13세인 어느 시리아 [[난민]] 소녀의 소개하면서 "'''1,000만 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 가운데 무수한 소녀들이 [[강간]]과 가정 학대, 강제 결혼([[조혼]] 포함)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시리아 난민 위기는 심각하지만 국제사회는 이들을 외면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AI)는 지난 5일 발간한 '국제사회에서 버림 받은 시리아 난민들'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고소득 국가들이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내부의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표현으로 비판을 받았으며, 특히 중동 '''[[산유국]] 모임인 걸프협력이사회(GCC)는 시리아 난민을 단 한 명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AI는 [[독일]]과 [[스웨덴]]을 제외한 [[유럽연합]](EU)과 [[중국]], [[러시아]] 등도 비판했다. [[한국]]도 시리아인 550명이 망명 신청을 했으나 허가를 내주지 않아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이에 AI를 포함한 36개 인도주의 단체들은 8일 부국(富國)들을 대상으로 시리아 난민 18만 명을 수용해 달라는 청원운동을 시작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이들 18만 명이 내년 말까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시리아 난민 수의 5%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2&aid=0002751676|#]] [[12월 11일]], 위와 같은 WFP와 AI의 비난을 의식했는지,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압둘라]]가 시리아 난민 긴급 구호식량을 지원하는 데 5,200만 달러(약 573억 원)를 기부했다고 WFP는 밝혔다. 이로써 WFP가 겨울에 대비해 지난 주 시작한 시리아 난민 긴급 구호 프로그램으로 모은 성금은 모두 8,840만 달러(약 974억 원)로 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297277|#]] 같은 날(11일), 영국 신문 가디언은 싱크탱크 국제급진화문제연구센터(ICSR)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와 ([[나이지리아]]에서 활동 중인) [[보코 하람]] 등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정부군에 맞서 영토 전쟁에 나서는 군사 집단으로 변질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각 지역에서 무슬림 민간인 희생자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월 발생한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은 총 664건으로 이 과정에서 5,042명이 목숨을 잃었다. IS와 보코 하람의 무장 공격으로 말미암은 사망자 비중은 60%나 됐다. 국가별 사망자는[[이라크]]가 1,7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리아]]에서는 69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를 낸 공격 유형은 폭탄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총격(31%)과 매복(13%), 처형(8%) 순으로 조사됐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999870&iid=48913054&oid=001&aid=0007296834&ptype=011|#]] [[12월 14일]], [[SBS]]는 특집으로 시리아 난민 아동의 처우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한국인]] [[선교사]]에 대해 소개했다. 수많은 시리아 난민 아동들 대부분이 집을 잃은 공포와 그들을 내몬 시리아 정부군, IS의 무자비한 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보이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96&aid=0000346251|#]] [[12월 17일]], BBC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의 발표를 인용해 IS에 의한 주민 집단[[학살]]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같은 해 여름 IS와 싸웠던 샤이타드 부족 주민 중 최소 230명이 집단 학살되었다. 당시 샤이타드 부족민이 '''900명 넘게''' 실종됐으며, 이 중 일부가 발견된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수백 명이 '행방불명' 상태이나, 집단학살 정황이 파악됨에 따라 나머지 '행방불명자'들도 대부분 IS에 의해 학살된 것으로 보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6260629|#]] [[파일:/image/001/2014/12/23/PYH2014050502050034000_P2_99_20141223200807.jpg]] 대파된 [[크락 데 슈발리에]]. 그 유명한 [[살라흐 앗 딘 유수프|살라딘]]의 포위에도 견뎌냈던 굴지의 요새지만 현재는 폐허로 변하고 있다. [[12월 23일]], AP와 AFP 통신이 [[유엔]] 기구 발표를 인용해 문화 유적지 '''290곳 이상'''이 훼손됐다고 보도했다.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업용 [[인공위성]]이 촬영한 사진 판독 결과 내전 발발 후 각종 유적지 중 최소 290곳이 파괴되거나 부분적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4곳은 완파(完破)되어 소실되었으며, 104곳은 대파(大破), 85곳은 중파(中破)됐다. 77곳은 부분 훼손된 것으로 추정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318661|#]] 같은 날(23일),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성명을 통해 9월 23일 시작된 미국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IS와 알 누스라 전선 조직원 1,118명을 포함, 최소 1,17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SOHR은 사망자 가운데 1,046명이 IS 조직원이며 72명은 알 카에다와 연계된 급진 단체 알 누스라 전선 소속으로 파악된다고 주장했다. 여성과 어린이가 포함된 민간인 사망자는 52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무리 현지 정보원의 정보 수집에 의존한다고 해도 체계적인 조사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인지라, 실제 사상자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626991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